일본 삿포로서 지진 겪은 배우 기은세 “도시의 모든 것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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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6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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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사진=기은세 인스타그램
사진=기은세 인스타그램
배우 기은세(35)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에서 지진 소식을 전했다.

기은세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맑은데 지난밤 지진 때문에 물도 전기도… 도시의 모든 것이 멈췄다”며 “촬영은 어찌어찌 한다해도 비행기 결항은 아니돼요. 기억에 남는 출장이 되겠군”이라는 글을 남겼다.

기은세는 전날 화보 촬영을 위해 일본 삿포로로 출국했다.

기은세는 이와 함께 삿포로의 정경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진이 일어났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청명한 하늘이 돋보이는 삿포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괜찮으세요?”, “몸 조심히 돌아오세요”라며 기은세의 안부를 걱정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남동쪽으로 66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NHK의 보도에 따르면, 이 지진으로 현재까지 홋카이도에서는 최소 1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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