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I와아이’ 2화 공개, 나르샤 출연 ‘주목’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23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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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I와 아이’  한 장면. 사진제공=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웹드라마 ‘I와 아이’ 한 장면. 사진제공=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웹드라마 통해 임산부 관련 정책 공감 유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웹드라마 ‘I와 아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화에서 초보 아빠의 고민과 어려움을 담아낸데 이어 최근 공개된 2화에서는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의 고민과 어려움을 재미있게 풀어내며 공감을 얻고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웹드라마 ‘I와 아이’는 한 중소기업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공감 드라마이다. 정책 홍보 캠페인임에도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는 평을 얻고 있는 ‘I와 아이’는 회사라는 공간 속에서 결혼, 출산, 비혼모 등의 민감한 주제를 어렵지 않게 풀어내며 시청자로부터 공감과 재미를 끌어내고 있다.

업무에 지치고, 육아에도 서툰 모습을 담아낸 1화 ‘초보아빠 조정치’ 에피소드를 통해 워킹대디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은 바 있는 ‘I와 아이’는, 2화 ‘비품 도난 사건’ 편에서는 나르샤가 임산부 ‘나 과장’ 캐릭터로 분해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가 겪게 되는 고민을 이야기한다. 워킹맘의 말 못 할 고민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한편 알아두면 좋은 출산 및 육아정책 내용도 자연스럽게 담겨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과거 공익광고 방식으로 정책을 알리던 것과 달리 ‘I와 아이’를 통해 2030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치기 시작했다. 특히 출산이라는 주제를 일방적으로 전하기보단,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드라마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페이스북을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가수 윤종신을 비롯해 조정치, 에디킴, 나르샤 등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미스틱 군단’이 매회 선보이는 음원도 주목을 받고 있다. 2화에서 공개된 윤종신 작곡, 김이나 작사, 가수 나르샤의 ‘나의 우주’ 음원은 멜론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매회 공개되는 음원은 드라마 속 내용과 연계된 가사가 담겨있으며, 이번 ‘나의 우주’ 또한 엄마와 아이와의 첫 만남에서 느끼는 감동을 전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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