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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고 싶어” 현아, ‘이던과 열애’ 인정한 이유에 팬들 ‘울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8-03 13:00
2018년 8월 3일 13시 00분
입력
2018-08-03 12:53
2018년 8월 3일 1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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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아·이던(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열애설을 부인했던 혼성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 H’ 현아(26)와 이던(24)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현아는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2일 한 매체는 현아와 이던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으나, 소속사 측은 곧바로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러나 3일 연합뉴스는 두 사람이 교제한 지 2년이 넘었다고 보도했다. 현아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우리가 내린 결정은 좋아해 주는 분들에게만은 ‘솔직하자’였다. 그리고 이 선택에 책임질 수 있도록 무대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해당 기사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정말이지 솔직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현아는 “항상 응원해주고 지켜봐주는 팬들 위해 늘 그렇듯 즐겁게 당당하게 무대 위에서 열심히 하겠다”라며 “고맙고 사랑한단 말로 정말 부족하지만 더 표현할 방법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팬들은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맙다. 오래 가길”(ha****), “공식 입장도 이렇게 예쁘게 내주다니. 진짜 너무 멋있다”(ye****)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아와 이던은 2016년 5월부터 교제했다. 현아는 “이던이가 연습생일 때 알게 돼 함께 무대를 하면서 친구로 지내다가 2016년 5월부터 만나기 시작했다”며 “이후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면서 교제하게 됐다. 무척 조심스럽게 만났다”라고 전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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