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봉 “윤문식 폐암 수술, 가슴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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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18일 1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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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배우 윤문식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배우 윤문식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배우 최주봉, 박인환, 윤문식의 50년 우정이 안방을 따뜻하게 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최주봉의 50년 연기 인생 이야기를 다뤘다.

고향에서 상경해 연극 무대를 전전했던 시절 최주봉은 윤문식, 박인환과 함께 힘든 시간을 견뎠다. 세 사람은 1970~1980년대 '촌놈 3인방'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윤문식은 지난해 겨울 폐암 선고를 받고 수술을 받아 최주봉, 박인환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주봉은 수술 후 다시 무대로 돌아온 윤문식을 지켜보며 걱정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윤문식은 무대 위에서 아픈 기색 없이 날아다녔고, 최주봉은 이내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이후 최주봉은 박인환과 만나 윤문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주봉은 "윤문식의 소식을 듣고 좀 가슴이 아팠다. 함께 하는 친구였고, 또 아주 건강했다"라며 "윤문식과 같이 어울리고 공연도 해야 되고 앞으로 할 일이 많은데, 셋 중 한 명이 빠져야 되면 둘이 앙상블이 안 되지 않겠냐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박인환도 윤문식을 언급하며 "통화만 했는데 밝은 목소리로 '괜찮다. 초기에 발견했고 별거 아니라고 한다'고 말하더라. 완쾌해서 앞으로 더 좋은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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