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로 활동명 바꾼 이해인, 롤코녀→걸그룹→배우 ‘다재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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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5월 4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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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해인 인스타그램
사진=이해인 인스타그램
활동명을 ‘이지’로 바꾼 배우 이해인(32·본명 이지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해인은 2005년 프린터 CF를 통해 방송계에 데뷔. 2007년 MBC 월화드라마 ‘히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을 걸었다.

특히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2009~2011)의 ‘남녀탐구생활’ 코너에 배우 정가은과 함께 출연해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롤코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2년에는 7인조 걸그룹 갱키즈로 데뷔해 가수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하지만 갱키즈는 2012년 앨범 ‘MAMA’ 이후 아무런 활동이 없었고, 데뷔 1년 만인 2013년 사실상 해체됐다.

이후 이해인은 SBS드라마 ‘다섯 손가락’(2012),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2014), SBS ‘마녀의 성’(2016)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다시 이어갔다.

최근에는 tvN ‘시를 잊은 그대에게’에서 김대방(데프콘 분)의 첫사랑으로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해인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큰 결정을 하게 되었다. 제 이름 이해인을 ‘이지’로 바꿔서 활동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라는 이름은 본명 이지영에서 영자만 뺀 것이고 어릴 때부터 별명으로 불렀던 거라 나에게 더 친근하고 내 이미지와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름도 바뀌었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볼까 한다. 이름에 대해서 찬성, 반대도 있겠지만 나의 의견을 존중해주시고 이해해주실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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