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준, 만찬장서 故 김광석 ‘바람이 불어오는 곳’ 불러…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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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27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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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캡처. 오연준 군
SBS 캡처. 오연준 군
오연준 군(11)이 27일 오후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고(故) 김광석의 노래를 부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상회담 만찬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날 만찬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통해 맑고 투명한 소리로 잘 알려진 오연준 군이 고(故)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른다"라고 밝혔다.

오연준 군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맑은 음색을 뽐내며 '올림픽 찬가'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오연준 군은 동요 프로그램 '위키드'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프로그램에서 오연준 군이 부른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 조회수 900만 건을 돌파해 이목을 끌었다.

이 영상은 2016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본 영상 8위를 기록했고, 이후 오연준 군은 2017년 첫 번째 공식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오연준 군이 부를 '바람이 불어오는 곳'에 대해 "기대와 소망이 있는 곳을 말하며 화합과 평화 번영의 길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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