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나와 열애설 왕대륙…‘亞 첫사랑 아이콘’ ·유부녀 영화감독과 ‘○○’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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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11일 10시 23분


왕대륙. 사진=영화 ‘나의 소녀시대’
왕대륙. 사진=영화 ‘나의 소녀시대’
대만 출신 중화권 인기 배우 왕대륙(27·王大陸)과 배우 강한나(29)의 열애설이 또 다시 불거진 가운데, 왕대륙을 향한 국내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왕대륙은 2008년 데뷔했지만, 데뷔 초반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후 왕대륙은 2015년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나의 소녀시대’에서 여자 주인공 ‘린전신’의 첫사랑 ‘쉬타이위’로 출연한 왕대륙은 까칠하지만 순수한 캐릭터로 뭇 여성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나의 소녀시대’는 2016년 국내 개봉을 통해 약 4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왕대륙은 대만을 넘어 ‘아시아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왕대륙은 영화의 국내 개봉과 함께 그해 내한해 국내 팬들과 직접 만나는가 하면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어로 새해 인사를 전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왕대륙은 배우 박신혜를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밝히며 박신혜의 팬임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왕대륙은 영화 개봉 당시 ‘나의 소녀시대’ 개봉 축하연에서 영화를 연출한 유부녀인 프랭키첸 감독과 키스를 나눠 논란이 일었고, 이후 두 사람이 다정하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 등이 여러 차례 포착돼 스캔들이 불거지기도 했다.

‘나의 소녀시대’ 이후 왕대륙은 영화 ‘청춘로드’, ‘영웅본색4’, ‘교주전:천공의 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왕대륙과 강한나는 지난해 방송한 IQIYI 웹드라마 ‘귀취등지목야궤사’를 함께 출연한 이후 열애설이 불거졌다.

지난해 4월 두 사람이 일본 오사카의 한 놀이공원에서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당시 강한나 측은 “드라마 촬영으로 친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10일 중국 다수 매체는 두 사람이 지난 4일 대만 현지 수산시장에서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열애설과 관련 강한나 측은 11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다른 지인들과 같이 밥을 먹으려고 장을 본 것”이라며 “친한 사이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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