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레드벨벳… 감동의 ‘평양공연’, 5일 저녁 MBC서 녹화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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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2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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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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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녹화 중계로 오는 5일 방송된다.

MBC는 5일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을 녹화 중계로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오후 7시 55분 공개되며 13년만의 방북 공연인 만큼 수많은 이들의 눈길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예술단은 지난달 31일 방북해 1일 오후 6시 30분 1500석 규모의 동평양 대극장에서 단독 공연했다. 이날 무대에는 조용필, 최진희,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서현, 정인, 알리, 강산에, 레드벨벳, 김광민 등 총 11팀이 무대를 꾸몄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부인 리설주가 관람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3일 오후 1만여 석 규모의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북측 예술단과 함께 꾸미는 두 번째 공연이 남아 있다. 우리 예술단은 남북 합동공연을 마친 뒤인 이날 밤 돌아온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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