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일반인 몰카·조롱 논란 사과…“경솔한 행동, 반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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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19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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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영훈 인스타그램
사진=주영훈 인스타그램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49)이 일반인을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재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지난 18일 주영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동영상을 게재하며 “김종국이 부릅니다. 제자리걸음”이라는 글을 남겼다.

게재된 영상에는 수영장에서 튜브를 끼고 수영을 하고 있는 한 일반인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남성은 물속에서 힘껏 팔을 휘저었지만 계속 한 자리에 머물고 있었고, 이 모습을 두고 ‘제자리걸음’이라고 표현한 것.

그러자 누리꾼들은 일반인 영상을 몰래 촬영했다는 점과 조롱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는 점을 지적하며 주영훈에게 비난을 가했다.

논란이 커지자 주영훈은 19일 “경솔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사과하며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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