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재방영, 누리꾼 호평 일색 “명작드라마…요즘 작품보다 더 볼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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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23일 08시 59분


‘하얀거탑’ 재방영

사진=MBC 홈페이지
사진=MBC 홈페이지
MBC 의학드라마 ‘하얀거탑’이 11년 만에 재방영된 가운데, 많은 네티즌이 호평을 남겼다.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이하 ‘하얀거탑’)는 22일 밤 10시에 재방영 첫 편이 방송됐다. 이 드라마는 지난 2007년 1월부터 3월까지 이어진 주말드라마였다.

‘하얀거탑’은 일본 소설가 야마사키 도요코의 소설 ‘하얀거탑(白い巨塔)’을 바탕으로 제작한 동명의 일본 후지TV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방영 당시 전국 최고 시청률 20.8%(닐슨코리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시청자를 확보했다.

하얀거탑이 재방영된 뒤 인터넷상에는 긍정적인 후기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아이디 swee****는 “연출, 연기, 음악 다 갖춘 명작 드라마다. 김명민 하얀거탑 보고 팬이 된 사람”이라고 말했으며, hayo****는 “하얀거탑에 왜 열광하느냐면 요즘 진짜 볼만한 드라마가 없으니까. 드라마다운 드라마를 보고 싶은데 이런 제대로 된 드라마라면 오래된 거라도 볼 만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내 인생의 최고의 드라마. 아직 하얀거탑을 능가하는 드라마를 본적이 없다”(hanb****), “김명민도 김명민인데 이정길, 김창완 등 조연 분들이 진짜 죽여줬지”(ryok****), “어제 요즘 웬만한 드라마보다 잘 봤다. 내 사전에 다시라는 건 없는데 다시 보기해야겠다”(fkfk****) 등의 반응이 있었다.

한편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하얀거탑’ 첫회는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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