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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수 연기자 데뷔 말렸던 하지원, 동생에게 ‘이 말’ 그렇게 강조했는데…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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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2 11:51
2018년 1월 22일 11시 51분
입력
2018-01-22 11:21
2018년 1월 22일 11시 21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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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을 앓던 중 21일 유명을 달리한 배우 고(故) 전태수는 생전 인터뷰에서 “연기자로 첫 발을 내딛을 때 누나 하지원의 반대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2007년 SBS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날’로 데뷔한 전태수는 당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어릴 때부터 연기자의 꿈이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생각한 건 지난해 제대하면서부터다”며 “처음에는 누나의 반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누나는 육체적인 고달픔 보다는 내가 정신적으로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이 많았다. 자신이 겪었던 아픔을 동생이 똑같이 겪는다는 게 안타까운 것 같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전역 후 내 입장을 확실히 전달하자 가족 모두 긍정적으로 돌아섰다”고 덧붙였다.
전태수는 ‘누나의 후광’에 대해 “상당히 부담된다”며 “(누나는)혈육이지만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다”고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누나는 내게 좋은 얘기를 잘 안해준다. 단지 연기자가 가져야 할 자세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말해주는 편이다”고 밝혔다.
기억나는 누나의 조언에 대해선 “‘내가 너한테 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촛불은 불을 밝히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태운다’는 이야기로 한가지 의미를 거듭 강조한다”고 전했다.
안타깝게도 하지원의 걱정은 현실이 됐다. 소속사 측은 전태수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고인이 생전 우울증을 앓고 있었음을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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