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YG 나와 독자회사 설립?…“다각도로 기획 중”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2월 27일 11시 15분


코멘트
(동아일보DB)
(동아일보DB)
7년 간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해온 가수 싸이가 독자회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포츠동아는 27일 싸이가 현재 독자회사 설립을 구상중이며, 대형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사전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복수의 연예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현재 싸이가 독자적인 기획사 설립을 위해 다각도로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싸이가 YG에서 이룬 성과나 업적은 가히 놀랄 만하다. 이제 싸이는 초심으로 돌아가 다양한 일을 해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싸이는 양현석과의 인연으로 2010년 YG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당시 YG가 기성 가수와 전속계약을 맺은 첫 사례 였다.

이후 싸이는 2012년 히트곡 ‘강남 스타일’을 발표해 국제 가수로 성장했다. 2015년에는 싸이와 YG가 계약금 없이 신뢰와 의리로 3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내년 만료된다.

YG 측은 “싸이가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히면서도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