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그룹’ 엑소가 다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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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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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열린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4 - 디 엘리시온 -(EXO PLANET #4 - The EℓyXiOn -)’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룹 엑소. 스포츠동아DB
지난달 26일 열린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4 - 디 엘리시온 -(EXO PLANET #4 - The EℓyXiOn -)’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룹 엑소. 스포츠동아DB
그룹 엑소가 다시 달린다.

정규 1집부터 4집까지 각 앨범 판매량이 전부 100만 장을 돌파해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엑소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투어로 해외 시장 확장에 나선다.

엑소가 11월24일부터 사흘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연 ‘엑소 플래닛 #4-디 엘리시온’을 시작으로 일본 등 전 세계 투어를 시작한다. 먼저 22일~24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 후쿠오카 공연을 돌고, 내년에는 세계로 무대를 넓힌다.

이번 엑소의 투어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11월26일까지의 공연으로 6만6000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공연장에서 3회 공연을 연 가수도 엑소가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특히 최대 규모(140m×20m)의 LED 스크린과 모션 캡쳐 시스템, 무빙 키네시스 조명, 영화 촬영 때 주로 쓰는 VCR 등 최첨단 기술 장치가 총망라됐다.

고척돔에서 공연을 벌인 첫 번째 가수도 엑소다. 이들은 2015년 케이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돔 콘서트를 열었고, 2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섰다. 3일간 최다 관객수를 모을 수 있었던 것도 엑소만의 탄탄한 팬덤이 뒷받침되어 있어서다.

엑소는 이달 초 겨울 스페셜 앨범을 선보이고, 해외 투어에 돌입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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