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득남’ 윤석민♥김수현, 9일 결혼식 올린다…“지혜롭게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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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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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사진=김수현 인스타그램
임신과 출산으로 결혼식을 미뤘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윤석민(31)과 배우 김수현(예명 김시온·28)이 오는 9일 결혼식을 올린다.

1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윤석민과 김수현은 9일 서울 광진구의 한 웨딩홀에서 예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청첩장에 담긴 웨딩사진을 보면, 김수현은 출산 후에도 여전한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끈다. 청첩장에는 ‘같은 생각, 같은 마음으로 지혜롭게 살겠습니다. 오로지 믿음과 사랑만을 약속하는 귀한 날에 축복의 걸음을 하시어 저희의 하나 됨을 지켜보아 주시고 격려해 주시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이 담겼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지난해 9월 처음 보도됐다. 당시 이들은 한 달 앞선 8월 약혼식을 올렸고, 11월께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려졌지만, 김수현이 지난해 12월 24일 첫째를 출산하면서 결혼이 1년여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민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에 “아빠된 날. 여보 한방이 너무 고생했어. 아들 아들 아들 아들 아들 아들 아들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아빠가 된 기쁨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윤석민은 2005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뒤 2011년 한국프로야구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수차례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 A팀에도 잠시 몸 담았으며, 지난 2015년 KBO리그로 복귀해 통산 370경기 77승 67패 75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어깨부상으로 1군 무대를 밟진 못했다.

1989년생인 김수현은 중견 배우 김예령의 딸로 신인 연기자다. 김시온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었다. 지난 2009년 영화 ‘여고괴담5’에 조연으로 출연했으며 2014년 연극 ‘이바노프’로 대학로 무대에 올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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