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항검색대서 ‘○○’까지? 홍수아, 솔직 ‘성형’ 고백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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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29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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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수아 인스타그램
사진=홍수아 인스타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홍수아(31)가 성형 고백 등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발산한다.

29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홍수아와 코미디언 김용만, 김경민, 그룹 NRG 천명훈이 게스트로 참여해 입담을 뽐낸다.

이날 홍수아는 성형 관련 집중 질문을 피하지 않고 솔직한 답변으로 정면돌파 했다고. 그는 MC들의 단도직입적 짓궂은 질문도 밝은 톤으로 받아치며 “스스로 무덤을 판 게 아닌가 싶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홍수아는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 때문에 중국 공항 검색대에서 씨름을 해야 했던 사연까지 공개했다고.

홍수아의 성형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수년 전부터 성형설에 휩싸인 홍수아는 지난 2014년 “이미지 변신을 위해 얼굴이 전혀 달라보이는 성형 화장을 했다”며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는 사진은 대부분 포토샵을 거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2015년 8월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서는 “눈을 집었다”고 인정했다.

당시 MC 이영자는 “실시간 검색어에 자주 오르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라고 물었고 홍수아는 “몰라보게 예뻐져서?”라고 말했다.

MC 이영자는 “건물로 따지면 다 부수고 다시 세운 것처럼 완전히 대공사했다”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홍수아는 “눈을 집었다. 안검하수의 문제도 있었다”며 “또 한 가지는 중국에서 활동하는데 제가 맡았던 배역들이 신비스럽고 청순하고 첫사랑이 아련한 이미지들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메이크업을 할 때 쌍꺼풀이 없다보니까 아이라인을 두껍게 그리게 됐다. 중국 제작사 측에서도 수술을 권유했다”면서 “래미네이트도 했다”고 고백했다.

2016년 4월 방송된 tvN ‘SNL코리아7’에서는 자신의 성형 논란을 ‘셀프 디스’하며 거침 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방송 시작부터 MC신동엽과 유세윤은 “홍수아 씨 맞나? 아직 안 나온 건가”, “예전에 방송 같이할 때는 이렇게 예쁘지 않았는데"라며 짓궃은 농담을 던졌다. 홍수아를 둘러싼 ‘성형 논란’을 에둘러 언급한 것. 이에 홍수아는 “많이 예뻐졌나요”라며 웃었다.

특히 동명의 영화를 패러디한 ‘화차’ 코너에서는 홍수아의 과거 사진이 등장했다. 정상훈은 사라진 약혼녀 역을 맡은 홍수아를 찾아나섰고, 홍수아의 과거사진을 보더니 “이게 수아라고? 태어나서 생판 처음 보는 얼굴인데? 우리 수아는 쌍커플도 선명하고, 턱도 깎은 듯이 선명하고, 치아도 그렇게 고를 수가 없다고, 마치 새것처럼”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정상훈은 끝내 얼굴이 달라진 홍수아를 찾지 못하는 것으로 결말이 났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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