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연하 류필립과 공개 열애’ 미나 “저희 결혼 안 했어요” SNS 해명,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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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11일 14시 06분


사진=미나 인스타그램
사진=미나 인스타그램
가수 류필립(28)과 공개 열애 중인 가수 미나(본명 심민아·45)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희 결혼 안했어요”라고 해명해 관심을 모았다.

미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결혼 안했어요~~ㅋ 이거 보고 #깜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한 매체의 웹 사진 기사를 캡처한 것으로, 미나와 류필립이 지난 5일 배우 이세창(47)과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34)의 결혼식에 참석해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미나가 이 웹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깜짝 놀랐다고 적은 이유는 기사의 제목 때문. 해당 매체는 미나와 류필립의 사진 기사에 “미나-류필립 부부, ‘우리 잘 살고 있어요”라는 제목을 달았다.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5년 8월 교제를 인정한 이후 공개 열애 중이다. 미나는 류필립을 군대에 보내고 제대할 때까지 기다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아직 구체적인 결혼 소식은 전한 바 없지만, 지난 8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과 자녀계획에 대해 운을 뗀 바 있다.

당시 미나는 “자녀는 1~2명 정도 생각하고 있다. 쌍둥이로 한 번에 낳아도 좋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류필립은 “안 낳아도 되지 않냐”면서 “평소 미나가 아기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우리끼리 행복한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다”며 배려심을 보였다.

함께 출연한 류필립의 어머니는 “지금은 결혼이 가장 걱정이다. 주변에서도 다 그걸 묻는다”며 “저는 필립이가 사랑하고 행복하면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한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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