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HOT5] 대작 논란 조영남, 집행유예 2년 선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0월 19일 06시 57분


조영남. 동아닷컴DB
조영남. 동아닷컴DB
그림 대작 논란(사기혐의)으로 재판을 받아온 가수 조영남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 중앙지법(형사18단독)은 조영남의 일부 유죄를 인정해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조영남이 주장한 미술계 조수를 두는 관행에 대해 “구매자에 충분한 고지가 없었고 사회적 통용 수준을 넘었다”고 밝혔다. 조영남은 2011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대작 화가 대작 화가 송 모씨와 A씨에게 21점의 그림을 대신 그리게 하고 덧칠 작업만 거쳐, 이를 17명에게 자신의 그림이라고 속여 판매해 1억8035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들은 “진실을 알았다면 구매하지 않거나, 그와 같은 높은 가격으로는 구매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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