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 비키정, 막판 출격 “양달희, 죗값 그대로 돌려받아”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0월 13일 13시 57분


SBS ‘언니는 살아있다‘ 제공
SBS ‘언니는 살아있다‘ 제공
SBS \'언니는 살아있다\' 악녀 양달희(김다솜 분)를 처단하기 위해 비키정(전수경 분)이 다시 출격한다.

13일 \'언니는 살아있다\' 측은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버티고 있는 악녀 양달희와 비키정의 최후 대결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은 모자를 눌러 쓴 양달희가 도망을 치다가 들킨 듯 뒤를 돌아보고 있다. 그 뒤에는 강렬한 눈빛으로 양달희를 바라보는 비키정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비키정은 여유롭고 당당하지만, 양달희는 비키정의 등장에 겁에 질린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양달희가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들에게 꽉 잡힌 채 끌려가고 있어, 그녀의 최후가 임박했음을 알 수 있다.

앞서 비키정은 구회장(손창민 분)과 치밀한 계획 아래 양달희가 모든 진실을 털어놓는 자백의 시간을 마련한 후 홀연 사라졌던 바. 그러나 비키정은 양달희를 향해 "네가 행복해지면 다시 온다"고 선전포고했듯, 양달희의 눈에만 보이지 않았을 뿐 시청자에게는 빨간 하이힐로 지속적인 존재감을 피력했다.

이런 가운데 양달희가 이계화(양정아 분)와 손잡고 끝까지 버티는 모습을 지켜본 비키정이 마지막 복수의 화룡점정을 찍기 위해 등장할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최근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이번 주가 최종회인 만큼 온갖 악행을 저지른 양달희가 어떤 식으로 최후를 맞이하는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자신이 저지른 죗값을 그대로 돌려받으며 시청자에게 속 시원한 결말을 안겨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언니는 살아있다\'의 마지막회는 14일 오후 8시 45분에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