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TV 프로그램]이연복-강레오 셰프, 강화도서 갯벌 장어 매력에 ‘푹’

  • 동아일보

유쾌한 삼촌 (6일 채널A 오후 8시 20분)

이연복 셰프와 강레오 셰프가 바른 먹거리를 찾아 청정 갯벌이 있는 강화도로 떠난다. 수산시장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갯벌 장어를 구하러 나선 것. 강화도에서는 갯벌을 둑으로 막아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양식장을 만들어 장어를 키우고 있다. 이곳에서는 갯벌 장어에게 절대로 사료를 먹이지 않는다. 대신 바닷물을 끌어와 자연 상태의 새우와 미생물을 스스로 먹게 유도하고 있다.

두 셰프는 몸 전체를 덮는 장화를 신고 직접 갯벌에 뛰어든다. 하지만 갯벌 장어가 힘이 세고 빨라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 이연복 셰프가 재빨리 몸을 움직여보지만 연이어 실패한다. 반면 강레오 셰프는 뜰채를 던지는 족족 장어를 잡아 올린다. 이를 본 이연복 셰프가 맨손으로 장어를 잡아 밖으로 내동댕이치는 신공을 발휘한다.

직접 잡은 갯벌 장어를 맛본 이연복 셰프는 “지금까지 먹었던 장어와는 다르다”며 탱글탱글한 식감을 극찬한다. 강레오 셰프는 “덜 느끼하고 껍질이 두껍다”며 갯벌 장어의 매력에 빠져든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유쾌한 삼촌#이연복#강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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