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우원재 “우울증·심불안장애·공황장애 앓았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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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9월 2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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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방송화면
사진=Mnet 방송화면
‘쇼미더머니6’ 출연자 우원재가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다.

우원재는 1일 방송한 Mnet ‘쇼미더머니6’에서 경주 집으로 내려가 부모님을 만났다.

방송에서 우원재는 “엄마가 어렸을 때부터 철학, 삶에 대해 많이 알려줬다”며 “모든 걸 말하면 해결책을 제시해줄 사람이 엄마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원재의 어머니는 “어릴 때 네가 ‘내 이름을 자기가 지어야 하는데 왜 엄마가 지었냐’고 따졌다”고 말해 우원재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면서 “(우원재가)어렸을 때부터 어딜 가나 칭찬받았다. 공부하는 애들은 속 썩인 적이 없었다”고 아들을 칭찬했다.

우원재는 이날 어머니에게 “우울증, 심불안장애와 얼마 전엔 공황장애까지 앓았다”고 털어놨다.

어머니는 “생각지도 못했다. 너무 놀랐다. 잘 버틸 수 있을 거라고 말해놓고도 저 혼자서 너무너무 무서웠다. 말해버리면 진짜가 될 것 같아서…내가 뭘 잘못했을까, 살았던 걸 다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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