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이병헌·김태리, 청룡 남주·신인여우상…“새벽 4시까지 뒤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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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6일 12시 14분


사진= 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사진= SBS ‘본격연예 한밤’ 캡처
배우 김태리(27)가 선배 배우 이병헌(47)과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가제)에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사석에서 만났던 사실도 재조명받았다.

김태리는 지난해 1월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지난해 11월 열린 제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뒷 이야기를 전했다.

김태리는 청룡영화제 이후 연락을 제일 많이 받았다며 뒤풀이 이야기를 전했다.

김태리는 “청룡영화상 끝나고 누구와 술을 마셨냐”는 질문에 “‘아가씨’ 팀하고 송강호, 이병헌 선배님도 오셨다. 새벽 4시 넘게 마셨다. (술은) 잘 못 마신다”고 밝혔다.

제37회 청룡영화제에서 김태리는 영화 ‘아가씨’로 신인여우상을 받았고, 이병헌은 ‘내부자들’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드라마제작사 화앤담 측은 6일 “김태리가 내년 상반기 방송될 ‘미스터 션샤인’ 여주인공을 맡는다”고 밝혔다. ‘미스터 선샤인’은 앞서 이병헌이 남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사 화앤담 대표는 “영화 ‘아가씨’에서 김태리의 연기를 인상 깊게 봤다. 그래서 호기심이 생겼다. 김은숙 작가 또한 김태리를 여자 주인공으로 결정하는 데 이견이 없었다”며 “특히 우연히 이병헌과 김태리의 투샷 사진을 접했는데 너무 괜찮은 그림이었다. 김태리가 영화 속에서 다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을 이 작품을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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