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 오늘 첫방…“건강한 힙합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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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30일 2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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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열풍을 일으킨 음악채널 엠넷의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가 30일 오후 11시 시즌 6를 내보낸다.

인기의 이면에 디스문화 등 힙합의 자극적인 면과 이른바 ‘악마 편집’으로 논란도 많았던 쇼미더 머니는 새로운 프로듀서와 함께 반전을 꾀하고 있다.

시즌6에 처음 프로듀서로 합류한 드렁큰타이거(타이거JK)는 이날 오전 서교동 aA 디자인 뮤지엄에서 열린 ‘쇼미더머니6’ 제작발표회에서 “예능 방송이니 자극적인 부분만 들춰내 시청률을 올리는 것에 대해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힙합문화를 제대로 더 알렸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래퍼 비지 역시 “단맛, 짠맛이 처음 접할 때는 다가가기 쉽지만 밸런스가 맞아야 건강에 좋다”며 “이번에 건강한 힙합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고익조 CP는 ”이번 프로듀서들의 면면만 봐도 힙합을 잘 다뤄서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많다“며 ”힙합에 대한 이야기에 설득력이 있고 굉장히 좋은 말이 많이 나와 방송으로 어떻게 보여줄 지 고민“이라고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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