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병원 말대로라면 회생률 40%…난 긍정적이라 잘 이겨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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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8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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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3기 판정을 받은 배우 신성일이 극복 의지를 드러냈다.

신성일은 28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병원의 말대로라면 회생률이 40%다. 모든 기관이 좋아서 회생률이 높다고 하더라”고 희망을 전했다.

신성일은 “아침부터 전화가 많이 와서 지친다. 보도된 그대로다”면서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니까 잘 이겨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발병 원인에 대해서 “평소 몸 관리를 잘 했는데 발병이 됐다.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고 하더라. 아버지가 폐결핵으로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엄앵란에 대해서도 “유방암 때문에 투병 중이라 간병을 받아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도 치료를 받고 있는데 경과가 좋다더라”고 근황을 전했다.

엄앵란과 ‘졸혼’('결혼을 졸업한다'라는 뜻으로 이혼과는 다른 개념)한 신성일은 현재 가족들과 따로 살고 있다. 엄앵란은 이태원에서 딸과 거주하고 있다.

신성일은 “나는 지방에서 한옥을 관리하던 사람이 와서 간병을 하고 있다. 모든 스케줄을 멈추고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신성일은 30일부터 통원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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