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표예진, 너무 리얼한 악역 연기? “덜 미워보이게 연기했으면…”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6월 22일 11시 50분


코멘트
사진=표예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표예진 인스타그램 캡처
‘쌈 마이웨이’에서 귀여운 악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표예진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표예진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4분할 셀피를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그의 상큼하고 다양한 표정이 매력적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예쁘시네요” “‘쌈 마이웨이’ 보고 팬 됐어요” 등 댓글을 달며 응원했다. 특히 그가 출연 중인 ‘쌈 마이웨이’에 대한 언급도 눈에 띄었다. “연기 잘하시네요. 비현실적인 삼각관계이지만 드라마에 몰입도 급상승” “언니 같은 역할 때문에 드라마가 더 재밌다” “얄밉지만 재밌게 보고 있어요” 등이다.

표예진은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 6년째 연애 중인 김주만(안재홍 분)의 마음을 흔드는 귀여운 악역 장예진 역으로 열연하고 있다.

그의 악역 연기가 너무 실감났던 탓이었을까. 몇몇 네티즌들은 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극중 배역을 언급하며 악성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제발 드라마는 드라마로 보세요. 예진 배역 인스타에서 왜 욕까지 하고 그러세요” “제발 드라마는 드라마로 좀 봐라 개념이 없나” “아니 드라마랑 현실구분 못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무시하세요! 연기 잘하셔서 그런 거니까ㅎㅎ 파이팅이욥!”이라며 댓글을 달았다.

한편 그는 지난해 4월 종영한 드라마 ‘결혼계약’에서도 극중 한지훈(이서진 분)과 강혜수(유이 분)연애에 방해꾼을 자처하는 현아라 역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표예진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처음엔 얄미운 캐릭터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있었다”며 “예전부터 친구들에게 ‘외모로 보면 깍쟁이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고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조금 덜 미워 보이도록 조금 더 귀엽게 보일 수 있도록 연기를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아쉬워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