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그 후’ 22일 언론시사회…“기자회견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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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15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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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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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후’가 22일 언론 시사회를 연다. 다만 상영 후 기자 간담회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그 후’ 측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2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 배급 시사회를 연다”면서 “상영 후 기자 간담회는 진행되지 않으니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 후’는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희·권해효·조윤희·김새벽 등이 출연했다.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 공식 상영했다. 홍 감독이 2004년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로 칸 경쟁부문에 초청받은 이후 통산 4번째로 경쟁부문에 초청된 작품.

앞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출판사 사장과 여직원의 불륜으로 인한 아내와의 갈등을 보여주는 영화로 남녀의 격한 말싸움과, 모욕적 비속어 등이 몇 차례 나오고 빰을 때리는 등 몸싸움 장면도 등장한다”며 “무엇보다 남녀의 외도와 그에 대한 갈등이라는 주제 설정은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내용으로 이해도를 고려해야 한다”는 이유로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로 분류했다. 7월 6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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