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국민 장인’ 이어 심상정 ‘국민 시어머니’ 등극…아들 외모 보니? ‘이제훈 닮은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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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19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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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외부자들’ 캡처
사진=채널A ‘외부자들’ 캡처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훈남’ 아들 덕에 ‘국민 시어머니’로 등극했다.

심 후보는 18일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해 자신의 정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남편 이승배 씨와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MC 남희석은 심 후보의 아들을 언급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다. 드라마 ‘시그널’의 배우 이제훈 씨를 닮은 훈남이라고 하더라”고 소개했고, 심 후보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심 후보의 외동아들 이우균 씨(24)는 지난해 4·13 총선 당시 경기 고양갑에 출마한 심 후보의 선거 운동을 돕는 과정에서 얼굴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아드님 얼굴이 공개된 뒤 여성들이 트위터에 ‘네 어머님’이라는 댓글을 달더라”고 전했고, 남희석은 “(바른정당)유승민 후보에게 ‘장인어른’이라고 하듯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유 후보는 아이돌급 미모의 딸 유담 씨의 얼굴이 공개된 후 ‘국민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심 후보는 “유권자가 늘어나야 하는데 며느릿감만 늘고 있다”고 웃으며 답했다.

심 후보는 “제가 14년째 정치를 하고 있는데 아들이 나하고 이름이 섞이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며 “그랬는데 아들이 지난 총선 때 ‘아들’이라고 적힌 옷을 입고 선거운동을 해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싫으면 굳이 안해도 된다고 했더니 ‘등록금도 받는데 이 정도는 해야죠’라고 말하더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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