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법적 대응” VS 자칭 문채원 남친 “나도 맞대응” …진실공방 2라운드?

문채원 “법적 대응” VS 자칭 문채원 남친 “나도 맞대응” …진실공방 2라운드?

배우 문채원이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네티즌에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자칭 ‘문채원 남자친구’도 맞대응하겠다고 밝혀 진실게임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은 5일 블로그 계정을 통해 ‘문채원과 내가 어떻게 법적 대응을 하는지 잘 지켜보시길’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문채원 소속사 측에서 어떻게 법적 대응을 하는지 잘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라며 “나도 맞대응을 하면 된니깐요”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그러니깐 제 블로그 글에서 아래의 글들을 잘 찾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기존에 쓴 글이 진실을 담고 있다는 주장.

앞서 문채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일 배우 문채원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온라인상에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한 네티즌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공지하며 해당 네티즌에게 경고한다”는 글을 올렸다.
문채원 측은 “그동안 게재하는 글들에 대해 모두 모니터링 해왔지만 너무도 허무맹랑해 일절 대응하지 않으며 참아왔다. 하지만 점점 도가 지나치고 불쾌감을 넘어서는 글들이 게재됨에 따라 해당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