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시즌2, PD “장문복 인기에 놀라”…팬들 “진정한 힙통령 되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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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4월 3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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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문복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장문복 인스타그램 캡처
‘프로듀스101 시즌2’ 안준영 PD가 연습생 장문복(22)의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한 가운데 ‘힙통령’ 장문복을 응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발표회에는 안준영 PD와 함께 가수 보아, 이석훈, 신유미, 가희, 치타, 던밀스, 댄스 트레이너 권재승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 PD는 장문복의 인기에 관해 “어문복(어차피 우승은 장문복)이라고 하더라”라며 “사실 장문복의 인기에 대해 예상하지 못했다. 제작진도 매일매일 놀라고 있다. 그의 성장은 우리도 관심 있게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안 PD는 또 “장문복이 F반이었는데, 정말 열심히 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라며 “(장문복에게) 정말 아이돌이 되고 싶냐고 물었더니 무대에서 춤과 노래를 하고 싶다더라.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 나도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장문복은 중학생이었던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2’ 대구 지역 예선에 참가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장문복은 랩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네티즌들에게 ‘힙통령(힙합+대통령)’이라는 별칭을 얻어 유명해졌다.

팬들은 이날 온라인에 “우리나라의 진정한 힙통령이 되어다오(naka****)”, “문복아 이번 시즌 우승은 너다(ghaw****)”, “문복 오빠 응원합니다(bett****)”, “내가 무조건 찍어준다(llhr****)”, “열심히 하면 뭐든 된다(roda****)”라며 장문복을 응원했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내 53개 연예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하는 보이그룹 육성 프로젝트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시청자가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를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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