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바다, 9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진짜 예뻐졌다” “역시 능력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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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3월 23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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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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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 바다가 결혼식을 올린다.

바다는 23일 서울 중구 중림동 약현성당에서 9세 연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바다는 이날 예식 전 S.E.S. 멤버 유진, 슈와 함께 언론 인터뷰를 갖고 결혼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유진, 슈와 JTBC ‘팬텀싱어’ 참가자들이 축가를 부른다

바다는 식 다음 날인 24일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10일여 뒤 내달 초 귀국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성당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바다는 그해 9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네티즌들도 이날 바다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들은 관련기사 댓글란에 “바다언니 결혼 축하드리고 S.E.S. 앨범 좀 또 내 주세요~(pian****)” “나이 나이 그만 좀 해라. 다들 200년 사니?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하루하루 행복하면 그 뿐.(ss01****)” “역시...능력녀들은 연하네(1051****)” “바다언니 오랜 팬으로 정말 축하해요~~!! 행복하게 오래오래 예쁜 사랑하세요. 언니 축복해요♡(whan****)” “바다 진짜 예뻐진 듯~ 행복해 보이는 미소가 더 예뻐 보이는 건가~(answ****)”등 댓글을 남겼다. 한 네티즌은 여전히 사이가 돈독한 S.E.S. 멤버들을 두고 “세월이 흘러도 저렇게 친할 수는 없을 텐데 대단한 우정이다!(zzzi****)”라고 했다.

평소 바다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방송인 노홍철도 이날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바다의 결혼을 언급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바다와 절친인데 오늘 결혼식 가느냐”고 묻자 노홍철은 “안 그래도 바다가 저한테 몇 번을 확인했는데 스케줄이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바다의 결혼 축하한다. 기분 좋다”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한편 바다는 지난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했다. 2002년 팀 해체 후 솔로 가수 및 뮤지컬 배우로 영역을 넓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바다가 속한 S.E.S.는 최근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을 발표하고 콘서트를 개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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