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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남상일 母, ‘38세’ 아들 결혼 걱정 “난 급해…내조 잘하는 女 왔으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12 11:10
2017년 3월 12일 11시 10분
입력
2017-03-12 11:08
2017년 3월 12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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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국악인 남상일(38)의 어머니가 미혼인 아들을 걱정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소리꾼 남상일이 출연해 유쾌한 일상 공개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남상일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아침부터 쌀겨에 토종꿀을 섞은 팩을 만들어 손수 피부 관리를 해줬다.
이에 남상일은 “먹기도 아까운 꿀을”이라며 괜히 투정을 부렸지만 팩을 한 뒤 “피부가 너무 좋아졌다. 화장품 회사들 이제 다 망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남상일의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들의 결혼과 관련해서 “결혼에 대해서 계속 말하면 잔소리 같아서 안하려고 한다. 본인이 알아서 한다고 하니까. 그런데 난 좀 급하다. 내조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왔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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