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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이광수는 친구 같은 느낌, 이준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2-28 17:05
2017년 2월 28일 17시 05분
입력
2017-02-28 17:01
2017년 2월 28일 17시 0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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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소민 SNS 캡처
배우 정소민이 28일 ‘아버지가 이상해’ 제작발표회에서 상대역으로서 배우 이광수와 이준을 비교했다.
정소민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제작발표회에서 상대역으로서 이광수와 이준을 비교했다.
정소민은 “(극 중) 제일 큰 차이는 관계에 있어서의 차이”라면서 “‘마음의 소리’에서는 애봉이(정소민)가 조금 더 갑의 위치였다. 석이(이광수)를 휘어잡는 여자친구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굉장히 을의 관계에서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소민은 “두 분이 굉장히 다르다”면서 “실제 광수오빠는 친구 같은 느낌의 사람이고, 이준은 촬영을 두세 번 밖에 안 해봤다. 남자다운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정소민은 “캐릭터가 매력적이라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극중 케릭터에 대해 “학창시절 도 대표 유도선수였는데 부상을 당해 살도 찌며 놀림거리가 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정소민은 “특수분장을 했는데 분장하는데만 5시간 넘게 걸리더라”며 “좋은 경험이었다. 변미영의 과거를 체험할 수 있어 도움이 됐고, 캐릭터에 마음으로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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