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측 “‘월계수’ 4회 연장, 김영애는 50회까지만 계약…이후 분량 촬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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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27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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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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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측이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배우 김영애의 촬영 분량에 관해 언급했다.

김영애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만술(신구)의 부인 최곡지 역을 맡았지만 극 후반 이만술과 강릉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분량이 줄어들었다.



특히 김영애는 26일 드라마 최종회에도 등장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고, 건강 이상설까지 제기되면서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김영애가 지난 2012년 종영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을 마친 뒤 췌장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기 때문. 김영애는 ‘해품달’ 종영 후 9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애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측이 27일 김영애의 건강이상설과 관련, “배우와 직접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우려의 목소리는 더 커졌다.

이와 관련 KBS 측은 이날 동아닷컴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4회 연장 사실을 언급하며 “김영애는 50회까지만 계약돼 있어서 이후 분량을 촬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영애의 건강이상설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한편 ‘월계수양복점 신사들’은 시청률 32.9%로 당일 모든 방송 프로그램 중 시청률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종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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