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차이’ 황보·황승언, 10세 연상·연하남 만남에…“저급·무리수” 비난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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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2월 16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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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10살차이’ 캡처
사진=tvN ‘10살차이’ 캡처
10살 차이나는 연상·연하 파트너를 만나본다는 설정의 예능프로그램 ‘10살 차이’가 첫 방송을 탄 가운데 시청자들은 “기획 의도가 이해가 안 된다”며 해당 프로그램을 비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10살 차이’에서는 가수 황보와 배우 황승언이 10살 연상남, 10살 연하남과 차례대로 만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10살 차이’에서 올해 30세라고 밝힌 황승언은 “처음 봤을 때 얼굴을 본다. 처음 보면 얼굴밖에 보이지 않으니 얼굴만 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황승언은 이날 방송에서 10살 연상의 여행작가와 8살 어린 의대생 남성과 차례대로 데이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당 방송에서 올해 38살이라고 밝힌 황보는 13살 연상인 치과의사, 10살 연하의 DJ와 각각 데이트를 하고 진지한 얘기를 나눴다.

하지만 방송을 접한 시청자의 반응은 비난 일색이었다. 아이디 jamb****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16일 온라인상에 “자극적인 전개로 시청률 높이려? 저급한 컨셉에 무리수 설정”이라는 의견을 남겼다.

또 네티즌들은 “컨셉 쓰레기 같다. 여자를 뭐같이 보네…(rick****)”, “X 같은 프로그램(styl****)”, “이거 뭐임 프로그램 유치하네(jich****)”, “어디가 설렌다는 건지 모르겠고 기획 의도가 이해가 안 되는, 황보 황승언 불쌍(eoli****)”, “이런 말도 안 되는 설정으로 뭐 하는 건지 제작비 아깝다(kdha****)”, “이런 프로를 아직도 제작한다는 게 참 한심(qac0****)”이라며 해당 프로그램을 맹비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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