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욕설·조민아 빵·예원 반말·이지현 이혼’…“박정아 ‘4대성인급’”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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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19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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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그룹 쥬얼리 출신 서인영이 JTBC '님과 함께2' 하차 과정 중 욕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쥬얼리 리더였던 박정아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서인영은 지난 18일 가수 크라운제이와 2개월 만에 '님과 함께2'에서 하차했다. 이유에 대해선 "친구로 남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뿐이었다.

하지만 이후 자신을 '님과 함께2' 제작진이라고 밝힌 인물 A 씨가 서인영과 촬영 중 있었던 일들을 폭로하며 '서인영 크라운제이 하차설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함께 게재해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영상에서 서인영이라고 추정되는 여성은 "야 20분? 빨리 나오고 여기 한 명 호텔 가서 체크인 하고 있으라 그래. 너 빨리 나와"라며 "야 XX 대폭발 하기 전에"라며 폭언을 내뱉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서인영이 몸담았던 쥬얼리 전 멤버들의 과거 논란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연예인을 그만두고 베이커리 가게를 운영하는 조민아는 2015년 1월 위생 논란, 고가 양갱 논란 등에 휩싸였다. 또한 인증받지 않은 유기농 빵 관련 블로그 글을 올려, 블로그를 초기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조민아의 빵을 먹고 혹평 후기를 남긴 누리꾼에 "심각한 명예훼손을 입힌 바 법적 대응 하겠다"며 "익명 뒤에 숨어 혼자 우쭐해져서 함부로 뱉은 말들의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예원은 2015년 3월 방송 녹화 당시 동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일었다. 영상에서 예원은 함께 출연했던 이태임에게 "추워요?"라고 물었고, 이태임은 "야, 너무 추워. 너 한번 갔다 와봐"라고 답했다.

이에 예원은 "안돼"라고 말했고, 이태임이 "남이 하는 건 괜찮고 보는 건 좋아?"라고 되묻자 예원은 "아니, 아니"라고 답했다. "너 어디서 반말하니? 내가 우습게 보이니?"라고 이태임이 묻자 예원은 "언니 저 맘에 안 들죠"라고 말을 건넸다.

예원의 반말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예원이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의 하차를 요구했다.

2013년 3월 7세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한 이지현은 지난해 7월 25일 이혼했다. 이지현은 두 아이 양육권을 위해 재산권을 모두 포기한 것으로 밝혀져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처럼 조용할 날 없던 쥬얼리 전 멤버들의 사건들을 되짚어 보며 누리꾼들은 쥬얼리 전 멤버이자 리더였던 박정아를 재평가했다.

2001년 쥬얼리로 데뷔한 박정아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어떤 논란 없이 평탄한 연예계 생활을 이어왔다.

이에 누리꾼들은 "서인영에 조민아에 예원까지 박정아가 고생이 많았겠군"(kimk****), "쥬얼리는 박정아 빼고 잘하거나 잘 된 멤버가 없네"(kkl8****), "박정아도 참 들었겠다"(pyjs****), "박정아가 진짜 보살이네"(skad****), "박정아가 참고 받아줬다는 게…공로상 줘야돼"(snsn****)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리더’, ‘4대성인급’이라는 극찬도 있다.

지난해 5월 15일 두 살 연하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한 박정아는 지난해 한 방송에서 "신혼 생활을 행복하게 즐기고 있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현재 박정아는 MBC 라디오 '박정아의 달빛 낙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뮤지컬 '영웅'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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