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무도’ 복귀설, “충분히 자숙했다”vs“음주운전도 개그로? 복귀 NO” 팽팽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월 12일 09시 46분


노홍철
방송인 노홍철의 MBC '무한도전'에 복귀설이 불거진 가운데 누리꾼들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7주 간의 휴식과 광희의 입대를 앞두고 무한도전이 개편한다"며 "노홍철이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노홍철 무한도전 복귀 소식에 그를 그리워하는 누리꾼들은 "다시 원년 멤버들로 채워졌으면 좋겠다"(sion****),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다시 웃음 주시길"(zeus****), "충분히 자숙했다"(jung****), "노홍철만한 캐릭터가 필요하긴 해"(kkyy****), "이제 돌아올 때 됐다. 좋아 가는 거야"(cwc2****), "초심으로 돌아가서 무한도전 다시 재정비해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다"(hek2****) "유재석 힘들어 보였는데 노홍철 빨리 와라"(dge33****)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노홍철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하차한 점을 상기하며 여전히 우려하는 시선도 많았다. 이들은 "한 번 떠난 자리는 돌아오는 것이 아닌 것 같다"(love****), "양심이 있으면 거절해라"(zhzh****), "음주운전도 범죄다. 우리나라 법 너무 약하다"(kido****), "제작진들이 간보는 건가. 식상하다"(안***), "이제 음주운전까지도 개그로 승화시킬 건가?"(김***), "이제 무한도전을 놓을 때가 된 것 같다"(dgi***)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노홍철 무한도전 복귀 찬반은 거의 반반 수중으로 팽팽하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2014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무한도전 등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이 사건으로 노홍철은 시청자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노홍철은 KBS '어서옵쇼'를 통해 지상파 방송에 복귀했으나 그를 스타로 만들어준 무한도전에는 아직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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