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우병우 편 제보자 “깜짝 놀라 제보해야겠다 마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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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월 7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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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관련한 취재 내용을 예고해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 번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되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7일 밤 11시10분 '엘리트의 민낯-우병우 전 수석과 청와대 비밀노트' 편을 방송한다.

우 전 수석은 청문회에서 최순실을 모른다고 증언했으나 제작진은 우 전 수석의 처가에 대한 제보를 상당수 받았다.

그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과 최순실이 과거 새마음봉사단에서 알고 지냈던 사이였으며 우 전 수석 장인과 최태민은 40여년 전부터 호형호제하는 긴밀한 사이였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또 단독 입수한 ‘청와대 비밀노트’를 통해 우 민정수석 재직 당시의 비밀을 공개한다.

제보자는 제작진에게 "이건 정말 청와대 비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자료라고 생각해서"라고 털어놓으며 "'최순실'이라는 글자가 나와서 제가 깜짝 놀라서 제보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5촌간 살인사건과 관련한 취재 내용을 공개하는 등 연이어 파장을 일으켰다. 따라서 ‘우병우 편’이 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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