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김완선 “김광규 모든 여자에 잘해줘…김국진·강수지 커플 정말 몰랐다”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월 6일 16시 44분


코멘트
사진=MBC FM4U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FM4U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완선이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과 관련해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완선은 6일 방송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에게 이상형 관련 질문을 받고 “잘생기고 재밌고 능력 있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지석진이 “나이는 동갑정도?”라고 묻자 김완선은 “어리면 좋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나오는 두 번째 커플의 주인공이 김완선이라면, 누구와 커플을 하고 싶나”는 질문에 김완선은 “가능성이야 다 열려있다. 하지만 아무도 저한테 대쉬를 안 한다”고 답했다.

‘불타는 청춘’ 남성 출연자들에 대해 “김광규는 자상한 오빠, 최성국은 자상한 동생, 구본승은 귀여운 동생”이라고 평했다.

“2016년 연예대상에서 김광규 씨와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예상했나”라는 질문에는 “전혀 예상 못했다. 우리가 커플처럼 한 게 없었다”며“김광규 오빠는 원래 모든 여성한테 잘 해준다. 작년에 예능 신인상을 받았는데 올해도 또 상을 줄까 싶었다. 또 받아서 기분은 좋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다른 ‘불타는 청춘’ 멤버들도 많은 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불타는 청춘’ 출연을 계기로 실제 연인이 된 김국진·강수지 커플에 대해 “기사 난 날 처음보고 소름이 돋았다”며 “발표나기 몇 달 전부터 여동생이 ‘(김국진·강수지가)분명히 사귄다’고 하더라, 어떻게 아냐고 했는데 ‘눈빛만 보고 안다’고 해서 ‘쓸데없는 얘기하지 말고 입 조심하라’고 했는데 진짜였다”고 떠올렸다.

이어 “정말 몰랐다”며 “‘불타는 청춘’ 시작할 때부터 ‘치와와 커플’이었기 때문에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초창기부터 두 사람 팬 카페가 생기더라. 항상 뭘 해도 커플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고 전했다.

지석진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박수홍과 묘한 기류가 있지 않았나”고 하자 김완선은 “바뀐 박수홍을 처음 본 날이었다”며 “그 전에는 매너남, 바른 생활 사나이였는데 클럽남으로 변한 모습이 좋았다. 추구하는 가치관이 나랑 비슷해졌다.클럽만 안 다녔지 나도 인생을 소풍처럼 살다가자는 생각이다. 뭐든지 자유롭게 즐기고 호기심을 가진 모습으로 확 변해서 놀랐다”고 털어놨다.

지석진은 “박수홍 씨가 최근에 또 박소현 씨에게 마음을 표현했더라. 이거 어떻게 생각하나”고 물었다. 김완선은 “참 바람직한 태도”라며 “두 분이 결혼한다고 하면 제 2의 강수지· 김국진 커플이 되지 않을까 싶다. 두 사람 느낌이 닮아서 어울린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