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걸그룹 대전①] 걸그룹 강자들이 온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12월 24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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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걸스데이-AOA(맨왼쪽에서 시계방향). 사진제공|동아닷컴DB·드림티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걸스데이-AOA(맨왼쪽에서 시계방향). 사진제공|동아닷컴DB·드림티엔터테인먼트
새해 벽두부터 컴백 대전이 시작된다.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를 비롯해 걸스데이, AOA 등이 대거 컴백해 경쟁을 펼친다. 이들은 저마다 막강한 음원파워를 가진 가수들인 만큼 새해부터 가요계는 보고 듣는 재미로 가득할 전망이다.

이들 가운데 가장 기대감이 쏠린 이는 수지다. 미쓰에이로 그룹 활동을 하면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던 그는 솔로 가수로 첫 발을 내민다. 그동안 개별 활동에서 연기자로만 모습을 드러냈던 수지가 처음으로 홀로서기에 나선다는 점에서 팬들은 물론 가요계에서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수지는 현재 내년 1월 초 앨범을 발표하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올해 초 엑소 백현과 컬래버레이션한 듀엣곡 ‘드림’과 주연작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선보인 첫 자작곡 ‘좋을 땐’으로 화제를 모은 만큼 이번에도 자작곡을 포함해 자신의 매력이 그대로 묻어나는 곡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수지 못지않게 연기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걸스데이의 혜리와 민아는 개별 활동을 모두 마무리하고 완전체로 뭉친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들은 1월 말 컴백을 앞두고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완성도를 위해 한차례 컴백 일정을 미룰 정도로 기대해도 좋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이들 가운데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AOA. 2일 앨범을 발표하고 팬들과 만난다. 그동안 미니앨범만 내놓다가 데뷔 5년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을 선보이는 만큼 다양한 곡들로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들 외에도 EXID, 헬로비너스, 소나무, 우주소녀, 에이프릴, 멜로디데이 등도 앨범 준비에 돌입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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