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강소라 열애설에…“길라임: 피눈물 난다는 말 알겠다” “이러려고 길라임했나 자괴감” 풍자 봇물

  • 동아닷컴
  • 입력 2016년 12월 15일 08시 40분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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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34)과 강소라(26)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누리꾼들의 ‘뼈 있는’ 반응이 눈길을 모은다.

동아닷컴은 15일 현빈과 강소라가 지난 10월 소속사 관련 문제로 만난 뒤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또 하나의 ‘선남선녀’ 배우 커플 탄생 소식에 많은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우선 작품 등의 연결고리가 없는 두 사람의 만남이 의외라는 반응이 많았다.

네이버 아이디 ‘gajm****’는 “와 놀랍다ㅋㅋㅋㅋㅋㅋ 생각도 못한 조합”이라고 했고, “생각 못했던 조합이지만 예쁜 사랑하세요~”(4ran****), “비쥬얼 극강커플이네 현실 영화모드”(prob****), “선남선녀가 잘 만났네”(part****)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또 두 사람이 교제한지 보름이 채 안됐다는 동아닷컴 보도내용과 관련, “보름도 안 돼서 들키냐 ㅋㅋㅋㅋ”(rudg****), “연애를 어떻게 했길래 벌써 들킴?ㅋㅋ”(amou****)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최순실 게이트’로 시국이 어지러울 때 연예인들의 사생활 기사가 쏟아지는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았다.

‘star****’는 “청문회 덮으려고 요즘 연예기사 빵빵 터지네”라고 했고, ‘wint****’는 “대놓고 날잡아서 터트리네~오늘 뭔일 있나??”, ‘trio****’는 “미안하다. 톱스타 현빈으로도 박근혜 스캔들은 못덮는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병원 이용 당시 드라마 ‘시크릿가든’ 여주인공의 이름 ‘길라임’을 가명으로 사용한 사실을 풍자한 댓글도 쏟아졌다. 현빈은 이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인 김주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길라임 씨 괜찮아요…?”(yub0****), “내가 이러려고 길라임했나 자괴감이 든다”(pdg5****), “길라임: 피눈물 난다는 말 알겠다.”(skuk****), “강소라 씨 몸조심하세요…. 그분이 질투할 거예요”(park****), “이 기사를 길라임 씨가 싫어합니다”(kuin****)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현 시국을 풍자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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