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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하정우 父 김용건, 이수경에 며느릿감 욕심 “사랑받기 충분한 사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03 08:47
2016년 12월 3일 08시 47분
입력
2016-12-03 08:42
2016년 12월 3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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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배우 하정우의 아버지인 김용건이 이수경을 며느릿감으로 탐냈다.
배우 이수경은 2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The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해 소탈한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이날 이수경은 앞머리만 감거나 허리에 찜질 복대를 두르고 쇼핑에 나서는 털털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문구점에서 ‘액체 괴물’을 찾는 모습으로 8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전현무는 “나는 이수경을 워낙에 알던 사람이다 보니까 이 영상은 그렇게 막 충격적이진 않았다. 워낙 털털한 친구기 때문에”라며 “이수경은 정말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친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말 너무 순수하다”고 전했다.
그러자 하정우의 아버지인 김용건은 “사랑받기 충분한 사람이야. 성격이라던가 이런 거 보면 주변사람들한테”라며 “나도 이런 성격의 며느리를 두면 참 좋을 것 같아. 편할 것 같아 내가 시아버지로”라고 이수경을 며느릿감으로 탐냈다.
이에 전현무는 “앞머리만 감아도? 액체 괴물 좋아하고”라고 물었고, 김용건은 “우선 생활비가 많이 안 들잖아. 액체 괴물 몇 개 사다 주면”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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