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최순실 연예인’ 보도 ‘자료사진’ 화제…네티즌 수사 보니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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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11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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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KBS1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KBS1 방송화면 캡처
‘최순실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방송된 JTBC 방송 자료화면이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일 JTBC ‘정치부 회의’에서는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60·최서원으로 개명) 라인 연예인 관련 보도를 하면서 가수 이승철 씨로 보이는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해 내보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KBS1에서 방송된 ‘2014년 소치올림픽 폐막식’에서 이승철 씨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포착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자이크 처리된 인물과 이승철 씨가 동일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관련 의혹이 확산되자 이승철 측은 같은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점도, 사연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어떻게 이런 어처구니 없고 터무니없는 주장과 루머가 도는지 분노를 넘어 아연실색할 따름”이라면서 “최순실, 최순득이라는 사람은 맹세코 얼굴도 모르고 알지도 못한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안민석 의원은 1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지난주에 제가 연예계에 최순실 라인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특정인을 거론하지 않았는데 몇몇 분들이 난리를 치시더라. 특히 어떤 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거짓말을 계속 한다면 다음 주에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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