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될 뻔한 수애·박보검…명단공개 ‘아이돌 될 뻔한 배우’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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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5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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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보검 캡처
사진=박보검 캡처
수애와 박보검이 가수가 될 뻔했다. 배우 원빈은 H.O.T 멤버가 될 수도 있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 137화에서는 ‘시작은 아이돌, 끝은 톱배우’ 순위가 발표됐다.

‘아이돌이 될 뻔한 배우’ 1위는 배우 원빈이었다. 원빈은 데뷔 전 H.O.T 멤버가 될 뻔했다. 가수의 꿈이 있던 원빈은 본명 김도진이라는 이름으로 SM 오디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원빈은 당시 파워풀하고 강력한 콘셉트를 원하던 H.O.T와 맞지 않아 아쉽게도 불합격했다. 비록 아이돌은 못 됐지만 원빈은 배우로 승승장구해 대한민국 대표 남자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수애와 박보검도 아이돌 가수가 될 뻔 했다.

수애는 ‘아이돌 가수가 될 뻔한 스타’ 3위에 꼽혔다. 1999년 고등학교 졸업 후 우연히 모델 에이전시에 갔다가 캐스팅된 수애는 2000년대 모델 활동을 하다가 당시 모델 친구들과 걸그룹 제안을 받았다. 이후 핑클, SES 등을 겨냥한 4인조 걸그룹에서 래퍼 포지션을 맡았던 수애는 17년간 의리를 지키고 있는 소속사 대표가 연기자의 길로 이끌었다. 수애는 영화 ‘님은 먼 곳에’에서 가수로 완벽 변신하기도 했다.

아이돌 가수가 될 뻔한 스타 7위는 박보검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가수의 꿈을 갖게 된 박보검은 JYP, YG, SM 등 대형기획사에 데모 CD를 보낸 후 전부 합격한 기록을 갖고 있다. 그러나 박보검은 현 소속사인 블러썸에서 가수보다는 연기가 더 잘 어울린다는 권유를 받고 연기자로 변신했다. 박보검은 ‘구르미 그린 달빛’ OST ‘내사람’을 직접 불러 화제를 모았다.

▼ 이하 명단공개 ‘아이돌이 될 뻔한 배우’ 순위 ▼

1위 원빈
2위 박신혜
3위 수애
4위 이종석
5위 김선아
6위 민효린
7위 박보검
8위 구혜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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