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고성희, 하정우도 반한 배우? “10년 안에 韓 대표 여배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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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20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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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하정우 부라더스’ 화면 촬영
사진= tvN 예능프로그램 ‘하정우 부라더스’ 화면 촬영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카메오로 출연한 배우 고성희가 화제를 모으면서 그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1990년생인 고성희는 외교관 아버지를 따라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학창시절을 보내다 고등학교 시절 패션모델과 광고로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이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입학해 연기자의 꿈을 키우던 그는 2013년 영화 ‘분노의 윤리학’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고성희는 그해 배우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롤러코스터’에서 한국어에 서투른 일본인 승무원 역을 연기하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하정우는 신인임에도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한 고성희에 대해 “촬영을 하면서 (고)성희를 보는데 본능적인 배우의 센스가 있더라”며 “재능이 있으니 향후 10년 안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배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고성희는 19일 방송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과거 이화신(조정석)과 고정원(고경표)에 양다리를 걸쳤던 홍수아 역으로 출연했다.

맹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고성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트그램에 “존경하는 서숙향 작가님과의 인연으로.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질투의 화신’ 저도 팬입니다. 사심 가득했던 카메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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