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남태현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지난해엔 이승훈 건강 문제? 팬들 “건강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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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12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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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남태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그룹 위너가 멤버 남태현의 심리적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팬들은 지난해 위너 이승훈이 건강상의 문제로 스케줄에 불참했던 일을 다시 언급하며 멤버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다.

이승훈은 지난해 1월 중순 중국에서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과 위너 팬미팅 등에 연이어 불참했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승훈의 팬미팅 불참 이유에 대해 “갑작스런 건강 이상”이라며 “회복되는 대로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승훈은 같은 달 말경 서울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해 1만 명이 팬들과 직접 만났다. 이승훈은 당시 첫 곡 ‘공허해’ 무대를 마친 후 “여러분 괜찮아요. 저 괜찮아요”라며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한편 12일 위너의 남태현이 심리적 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너의 팬들이 걱정을 쏟아내고 있다.

YG는 이날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인하여 위너의 신곡 발표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알린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남태현 군이 연습생 시절부터 앓고 있던 심리적 건강 문제가 지난 몇 달 간 매우 안 좋아졌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위너의 계속된 활동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 위너의 국내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였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남태현 군은 보다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 몇 달 전부터 숙소가 아닌 본가에서 어머니와 함께 지내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너 팬들은 관련 기사 댓글 등을 통해 “아이돌 건강 문제가 자꾸 나온다. 소속사들의 꼼꼼한 건강 관리가 필요한 듯”, “꼭 완쾌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이승훈 이어 남태현…멤버들 건강이 최고다”, “빨리 완전체로 돌아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태현의 건강 회복을 응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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