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캔디’ 장근석, 아프로디테에 “너 유소영이지?” 네티즌들 “남규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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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7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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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내 귀에 캔디’ 장근석의 캔디는 누구일까.

6일 방송한 tvN ‘내 귀에 캔디’에서 장근석은 그의 캔디 ‘아프로디테하태핫태(이하 아프로디테)’와 즐겁게 통화를 했다.

이날 아프로디테는 노래도 하고 연기도 하고 단편영화 감독도 했다고 밝혔으며 오토바이 타는 게 취미라고 말했다.

장근석이 “부모님이 걱정 안 하나”라고 묻자 아프로디테는 “부모님 몰래 타다가 아빠한테 뺏겼지”라며 웃었다. 이어 아프로디테가 “엄마 말 잘 듣는 아이였어?”라고 묻자 그는 “말을 안 들으면 카드가 끊겨”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프로디테는 “어릴 때부터 모든 걸 독학했다. 등록금도 내가 내고 모든 걸 내가 벌어서 써야 했어. 오디션을 수도 없이 다녔는데 천 원짜리 김밥 사갖고 다니면서 가수 혹은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산책을 좋아한다는 아프로디테는 “난 자유로운 사람인데 이 직업 때문에 가로막히니까 힘들더라. 옛날 생각하며 오토바이 타고 곳곳을 돌아다닌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난 외로움을 즐긴다고 생각했는데, 혼자 다닌 적이 없어. 산책도 잘 안 했어”라며 “넌 성격이 좀 있을 거 같아. 승부욕 있는 거 보니까. 나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라고 말하며 웃었다.

장근석은 “아프로디테는 확실히 아는 목소리”라며 생각에 잠기더니 아프로디테의 정체로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을 꼽았다.

그가 “너 유소영이지?”라고 돌직구를 던지자 아프로디테는 폭소로 답한 뒤 “내 정체는 비밀”이라며 “내 정체를 맞추면 내 오토바이를 주겠다”라고 웃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 다수는 ‘아프로디테’가 털어놓은 이야기 등을 토대로 그의 정체를 가수 남규리로 추측하고 있다. 평소 오토바이 라이딩을 즐기는 남규리는 관련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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