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 루이’남지현에 마음 고백한 서인국, 나이 들면 이런 모습? ‘노인 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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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0월 7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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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 루이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서인국이 노인으로 변신했다.

서인국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한다. '쇼핑왕 루이' 루이 할배. 난 이렇게 늙는 건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적나라한 노인 분장을 한 서인국의 모습이 담겨 있다. 흰 머리와 자글자글한 주름, 검버섯 등 리얼한 분장이 눈길을 끈다.

한편, 6일 밤 방송된 쇼핑왕 루이 5회에서는 서인국과 남지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서인국(루이 역)은 남지현(고복실 역)과 함께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잠자리에 들었다.

서인국은 "너네 본부장이 나하고 자기랑 살재"라며 입을 연 뒤 "인성이 형 말론 본부장이 너 좋아해서 그런 거라는데 정말일까"라며 풀 죽은 목소리를 들려줬다.

서인국은 "뭔 쉰 소리냐"는 남지현에게 "그 사람이 너 좋아해도 넌 그사람 좋아하면 안 돼"라며 덧붙였다.

남지현은 "왜 안 되는데"라며 물었고, 서인국은 "그럼 내가 슬플 것 같아"라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남지현은 "날 지켜준 사람을 슬프게 할 순 없지. 어제 나 지켜줬잖아. 난 세상에서 천둥번개가 제일 무서워. 비가 쏟아붓고 뒷산이 무너지던날 엄마 아빠가 돌아가셨어. 내 눈앞에서. 그때부터 천둥번개가 치던 날엔 무서워서 잠을 잘 수가 없어. 그냥 이유 없이 몸이 아파"라며 "우리 돈 좀 모으면 병원이라도 좀 다녀오자. 얼른 자"라고 서인국을 안심하게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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