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헬멧 벗고 이번엔 나팔바지 “헬멧 없이 어필해야 하는 게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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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3일 15시 46분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1년 6개월 만에 컴백한 크레용팝이 상징 같은 헬멧 없이 활동하게된 소감을 밝혔다.

멤버 소율은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Evolution pop_Vol.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헬멧을 벗은지 2년이 됐는데 너무 많은 사랑을 받다보니 헬멧으로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소율은 "'빠빠빠'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 이번에는 또 다른 독특한 모습으로 나왔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다"며 "우리의 색이 더 묻어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헬멧 없이도 어필할 수 있는 게 숙제인 것 같다. 숙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크레용팝은 이제는 헬멧 이상으로 나팔바지나 부츠컷 스타일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빠빠빠' 때 헬멧이 포인트였던 것처럼 '두둠칫' 콘셉트의 포인트는 나팔바지다. 금미는 "이번에는 안무와 의상이 잘 어울린다. 나팔바지를 하게 돼서 기쁘다"고 했다.

한편 크레용팝이 1년 6개월 만에 내놓는 신곡 '두둠칫'은 원투 출신 오창훈과 구피 출신 박성호가 의기투합해 만든 댄스곡으로, 신나는 레트로 풍 멜로디와 유쾌한 퍼포먼스가 특징적인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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