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고경표-조정석, 공효진 두고 삼각관계 본격 시작 “마음 들키지 마라” “자신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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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3일 09시 43분


사진=SBS ‘질투의 화신’ 캡처
사진=SBS ‘질투의 화신’ 캡처
‘질투의 화신’ 조정석-고경표-공효진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0회 ‘어떻게 짝사랑이 변하니’편에서는 이화신(조정석)이 고정원(고경표)와 연애를 시작한 표나리(공효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출하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카 빨강(문가영)의 근처에 살기 위해 집을 구하려던 이화신은 빨강의 옆집을 소개받았다. 이화신과 함께 새 집을 찾아간 홍혜원(서지혜)은 “표나리에게 마음을 고백하라”면서 그를 부추겼다. “내 친구와 표나리가 만나고 있다”고 이화신은 말했지만, 홍혜원은 “뺐어. 표나리가 3년씩이나 짝사랑하지 않았냐, 말하면 넘어올 것”이라며 불을 지폈다.

곧이어 홍혜원은 “(사랑을 챙기면) 개새끼 밖에 더 되겠냐”면서 농담이었음을 드러냈지만, 이화신은 “개새끼 한번 돼 보지 뭐”라며 마음을 다졌다.

이화신은 결국 취중에 표나리에게 “뭐든 다 해줄게, 사귀자”라고 고백했지만 표나리는 오히려 이화신에게 "고정원씨한테는 내가 기자님 짝사랑한 거 말하지 말아달라"고 못을 박았다.

이어지는 예고편에서는 표나리를 사이에 둔 고정원과 이화신의 삼각관계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화신의 마음을 안 고정원은 “표나리에게 네 마음 들키지 말라”고 이화신에게 선전포고했고, 고정원은 “자신 없냐”고 도발하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세 사람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 이화신과 재벌남 고정원이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로,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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