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은, 정진운과 열애 전 “JYP ‘연애금지령’ 다시 생겼으면”…연애 시작 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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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1일 16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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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더걸스 소셜미디어
사진=원더걸스 소셜미디어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때 한솥밥을 먹던 그룹 원더걸스의 예은(박예은·27)과 2AM의 정진운(25)이 3년 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JYP의 ‘연애금지령’과 관련한 예은의 발언들이 재조명받았다.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는 그간 여러 인터뷰에서 JYP 수장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의 방침에 따라 데뷔 후 약 5년 간 ‘연애금지령’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원더걸스의 ‘연애금지령’이 해제된 건 2011년. 원더걸스 예은은 지난 2011년 11월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연애금지령이) 봉인 해제됐다”면서 “(박진영이) 저희가 못하면 소개팅까지 해주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후 예은은 2013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애금지령 해제를 아쉬워하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시기로 봤을 때 정진운과 연인이 되기 전이다.

당시 예은은 “진짜 연애는 어떻게 하죠?. 연애는 너무 어렵다”고 토로하며 “(소속사에)차라리 연애금지를 시켜 달라고 했다. 연애 금지령이 풀렸는데도 애인이 안 생기니까 되게 불쌍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에서)‘너네 이제 연애 해도 된다’고 했는데 안 되더라. 뭔가를 쉬면 안 되는 것 같다. 연애도 너무 쉰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예은은 이듬해인 2014년 초 JYP에서 한솥밥을 먹던 정진운과 연인 사이가 됐다.

정진운과 열애 중이던 지난 6월 예은은 ‘연애금지령’과 관련한 질문에 이전과는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예은은 한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연애금지령과 관련한 질문에 “연애 금지령 같은 건 이젠 없다”며 “회사에서 우리 연애에 관심도 없다. 나중에 결혼 이야기나 하라더라”고 말했다.

또 7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을 당시에는 “다들 연애들 자유롭게 하고 있는거냐”는 질문에 “알아서 하겠죠 뭐”라고 의미심장한 답변을 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JYP엔터테인먼트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예은 양과 정진운 군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음악적인 교류를 통해 각별한 친분을 이어왔다”며 “2014년 초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정진운 군이 미스틱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긴 현재까지도 예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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