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백현 “첫 연기 도전, 내 자신 반성하는 계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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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8월 24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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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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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10황자 왕은 역으로 첫 연기에 도전하는 엑소(EXO) 백현이 소감을 전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제작발표회에는 김규태 감독과 조윤영 작가, 배우 이준기, 이지은,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백현, 지수, 김산호, 윤선우, 김성균, 강한나, 진기주, 서현, 지헤라가 참석했다.

백현은 “첫 연기 도전이었다. 무척 떨렸었다”라며 “촬영을 하면서 느낀 점이라면 배우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나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굉장히 오랜 시간을 투자한다는 것이 멋있었다. 현장에서 열정적인 모습들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내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백현이 맡은 10황자 왕은은 개국공신 왕규의 외손자로, 천성이 놀기 좋아하고 공부와 무예에는 어느 쪽에도 관심이 없다. 해수(아이유 분)와 싸움 끝에 정이 들어 홀로 첫사랑을 품는 의외의 순정파다.

백현은 “이번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대본을 무척 많이 봤다. 내 캐릭터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고, 발고 명랑한 캐릭터가 실제의 나와 잘 맞아서 내 성격대로, 백현의 실제 모습과 흡사하게 연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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